한국사가 공무원 시험에서 필수 과목으로 등장하는 여러 이유중의 하나는 역사를 배움으로써개인과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현재 우리가 당면하게 되는 여러 문제들을 올바르게 파악하고대처할 수 있으며, 미래에 대한 전망을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역사가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종교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친근하게 다가오면서도 막상 시험 과목으로 인식되면 곤란하게 만드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수험생이라면 기타 다른 과목도 부담스럽기는 하겠지만, 한국사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학습 범위의 양이 많을 뿐만 아니라 암기해야 될 내용도 많기 때문일 것이다.이러한 어려움 때문인지 수험생들은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막연하게 시험 준비를 하다가 막상 시험에 임해서는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이처럼 시험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교재를 선택할 때 본인의 의지와 능력에 따라 선택하는것이 아니라 주위의 권유나 분위기에 휩쓸려 교재를 선택하기 때문이며,끈기 있는 지속성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지 않는 공부태도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한국사가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전략 과목임에도 이상과 같은 이유 이외에 여러가지 사정으로고득점을 얻지 못하는 수험생들을 위하여 단기간 내에 한국사의 전영역을 섭렵할 수 있고,실전에임해서도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7,9급 공무원 시험대비 '칸 한국사' 를 발간하게 되었다.수험생들의 학습 편의와 이해를 돕기 위한 수험서를 만들려고 노력하였지만,부족한 면도 있는 것이사실이다. 이후에 발견되는 단점들은 완벽한 구성 체계로 나가는 채찍으로 여기고 계속하여 보완해나갈 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