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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뉴스

역대급 응시인원이 증가한 감정평가사 2021-10-27 조회수 1242



감정평가사는 부동산, 동산을 포함해서 토지, 건물, 기계 기구, 항공기, 선박, 유가증권, 영업권과 같은 유무형의 재산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판정해서 그 결과를 가액으로 표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격을 갖춘 감정평가사는 평균 연봉이 7,365만 원으로 국내 고소득 전문직 8위이다.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고소득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인지 2021년에는 전년대비 응시인원이 1,914명 더 증가해서 역대급 인원이 응시했다. 하지만 10명 중에서 8~9명은 불합격하는 수준으로 감정평가사 시험은 쉽지 않다.

감정평가사 자격증이 있으면 수행할 수 있는 직무는 정부에서 매년 고시하는 공시지가와 관련된 표준지의 조사/평가, 기업체에 등의 의뢰와 관련된 자산의 재평가, 금융기관, 보험회사, 신탁회사의 의뢰와 관련된 토지 및 동산에 대한 평가, 주택단지나 공업단지 조성 및 도로 개설 등과 같은 공공사업 수행 등을 하게 된다. 감정평가 시장은 IMF 이전에 약 2000억 원 정도의 규모였으나, IMF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와 더불어 정부의 공공사업 축소로 시장 규모가 축소했었는데, 급변하는 부동산 환경 아래에서 다시 활성화되고 있고,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