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심리사는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는 사람에게 심리 평가를 실시하여 몸과 마음의 건강 증진을 돕는 역할을 하는 전문가이다. 시험을 통해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학력 및 경력에 따라서 2급과 1급으로 자격등급이 나누어진다. 2급 임상심리사의 경우는 임상심리와 관련된 1년 이상의 실무 수습을 받은 대학졸업자 혹은 졸업예정자, 임상심리와 관련하여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는 대학졸업자 및 예정자에 한해서 응시가 가능하다. 1차 필기 시험과목은 '심리학개론, 이상심리학, 심리검사, 임상심리학, 심리상담'이며 과목당 20문제로 총 100문항이 출제된다. 객관식 4지 선다형이며 각 과목을 100점 만점으로 했을 때 전체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이어야 하며, 과목별 점수는 40점 이상이 되어야 합격이다. 임상심리사 2급 실기는 '임상 실무'에 대한 과목으로 필답형으로 실시되며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상대적으로 필기보다 실기의 합격률이 높다. 2018년도 필기 합격률은 69.1%, 실기는 18.4%, 2019년도 필기는 65.6%, 실기는 23.5%, 2020년도 필기는 78.5%, 실기는 20.1%, 2021년도 필기는 84.5%, 실기는 40.5%, 2022년도 필기는 77.3%, 실기는 30.2%였으며 필기 시험을 준비 시, 확실한 개념 이해와 정리가 되면 실기 준비 단계에서 수험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