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사는 민간자격증이지만 국내에서 유일한 무역실무능력 인정시험으로, 무역업계 종사자 및 예비무역인들의 객관적인 무역실무능력검증을 위한 자격제도이기에 거의 공인 자격증처럼 인정을 받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서 시행을 하는 시험으로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어서 연령, 학력 및 경력에 관계없이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기존 PBT 시험방식에서 온라인 시험인 CBT방식으로 변경이 되면서 응시할 수 있는 회차 또한 증가했다. 국제무역사 자격시험은 2급과 1급으로 구분이 되어 있으나, 2020년에 2급이 폐지가 되어 현재는 국제무역사 1급으로만 실시가 되고 있다.

국제무역사 1급 시험은 객관식 4지 선다형 방식이며, 시험과목은 '무역규범, 무역결제, 무역계약, 무역영어'이다. '무역규범'에서는 대외무역법, 통관/관세환급, FTA에 대한 내용으로 총 30문항이 출제되고, '무역결제'에서는 대금결제, 외환실무에 대한 내용으로 30문항이, '무역계약'에서는 무역계약, 운송보험에 대한 내용으로 30문항, '무역영어' 과목에서는 무역영어, 무역관련 국제규범, 무역서식에 대한 내용으로 30문항이 출제된다. 총 120문항이며 시험 시간은 쉬는시간없이 120분간 시행된다. 과목당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 되어야 하고 각 과목별 점수는 40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