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유도무기에 합격한 기계공학 전공자입니다. 다음 준비하시는 분들을에게 도움되고자 합격 수기를 남깁니다.
 

- 자격 -

1. 영어 : 지텔프로 저는 했습니다. 토익, 토스보다는 확실히 쉽습니다. 그리고 앞선 두 시험보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기에, 더 편했습니다. 그러나 듣기 문제의 경우는 기존의 시험들과 스타일이 다르기에, 그냥 가시면 많이 당황 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강의나, 모의고사 조금 풀어보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 한국사 : 기존에 가진 자격증
 

- 필기 -

1. 국어 : 최민호 강사님 강의. 해당 강의를 들으면서 확실히 원리를 바탕으로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때마다 반복적으로 문장 전체를 분석해주시는게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시험 외에도 일상생활의 국어 문법에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계속 변해가는 시험 트렌드를 계속 반영해주시려고 노력하십니다. 그러나 제가 치뤘던 시험문제에서는 기존 시험 유형보다 더 다르게나와서 공부했던 문법들을 잘 활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2. 기계 : 정영식 강사님 강의. 기계 전공자이지만 공부량이 확실히 적지 않습니다. 게다가 강의 내용에는 없었지만 비슷한 기존 전공 내용들을 추가하면서 공부했기에, 공부량이 더 많았습니다. 저는 국어가 약해서 고득점을 노리고자 그렇게 했지만, 그렇지 않으신분들은 강의 내용만으로도 충분하며, 실제 시험에서는 훨씬 더 낮은 난이도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기계공학 전공 강의들과 비교를 해보자면 훨씬 이해가 쉽게 말씀해주시는 편이니, 강사님 말씀대로 이해 안되는 부분은 그냥 외우고 가는게 맞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전부 이해하고 유도하면 시험문제 시간내에 다 못 풉니다.)

3. 전자 : 정여식 강사님 강의. 전체적인 메커니즘을 확실히 머리에 넣지 못하고 암기식으로 공부하여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한 회로 분석까지는 괜찮은데, 기존 유형에 없던 회로가 나오면 오답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실제 시험에서도 그런 문제에 시간이 끌려서 손해를 봤습니다. 그러나 기계에 비해서 암기로 푸는 문제가 대다수였기에, 해당 부분은 알려주셨던 것만 외우고 나머지 암기부분에 집중하시는게 더 좋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단순 제 경험만 적었기에, 이해하시기 어렵거나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일부분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