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합격수기를 쓰게되어 매우 기쁩니다.
처음 도전을 하려 마음먹었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비전공생에 나이도 많아 겁도 났었고 과연 잘 할 수 있을지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길이 없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며 남들보다 이해가 느리다면 시간을 더 투자하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생각만큼 시간이 나지않아 힘들기도 했지만 나름의 방법을 찾아서 그 시간안에 무조건 집중하고 목표한 양은 끝내려 했습니다.

국어- 사실 국어는 시간을 제일 적게 투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공공부 따라가기에도 모자란 시간이라 깊이있거나 강의는 보지못하였고 
       모의고사 풀며 시간분배와 자주 출제되는 어법과 표준어 위주로 봤습니다.
전자공학-정영식강사님이 하시는 강의가 비전공인 제가 듣기에도 이해가 갈 수 있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은 한 번 더 보고 그래도 안된다면 말씀대로 암기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문풀에서 반복하다보면 암기도되고 효자과목입니다.
기계공학-기계는 정말 넓은 범위를 봐야하는게 힘들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불안하고 시간이 모자랐던것도 기계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강사님 믿고 따라가면 어느정도 점수는 나올 수 있습니다. (아마 강의 완강하고 문풀까지 반복하신다면 60점은 넘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주말에만 온전히 공부할 수 있었기때문에 최대한 집중하려 노력했고 중요한 단원은 문제만 5번 넘게 회독하며 풀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 한달은 실전 모의고사처럼 시간재고 답안지마킹하며 연습했습니다. 어떤 과목을 먼저 풀어야할 지 마킹은 언제 할지 등 자신만의 감을 찾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연습을 해도 실제 시험장에서 긴장하고 공부가 부족하니 당황해서 시간이 촉박하여 결국 국어문제 4문제 정도 풀지 못했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혹은 시간이 없다고 망설이신 분이 계시다면 그건 문제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강사님이 하라는 거 중요하다는 것만 반복하셔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