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1월에 군무원이 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전에 한국사와 토익은 다 끝내 놓고 오로지 필기 공부만 7개월을 한 샘이네요. 

저는 국어 기계공작법 기계 설계 이 세가지 과목을 시험 봤는데 저는 하나에 몰두하면 다른 하나는 기억에 사라지는 것 같아 하루에 무조건 두 개 과목을 한다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국어는 매일 하고 기계 공작법과 기계 설계 이 두가지를 번갈아 가며 인강을 들었어요. 

국어 강의는 문상철 선생님 강의를 들었고 선생님은 적어도 세 번은 봐야 문제가 풀릴 것이다 라고 하셔서 국어 모든 강의는 세 번 정독하면서 했습니다. 물론 각 횟수 마다 저만의 정리 노트도 만들었습니다. 나중에는 책보다는 이걸 더 많이 보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본인만의 정리 노트를 만드세요.

처음에 문법이랑 문학을 공부할 때는 문법을 다 맞힌다는 각오로 했습니다. 표준발음법이나 한글맞춤법의 필사를 정말 많이 한 것 같아요 문학은 문학 문제를 많이 풀면서 감각을 익히며 문제를 푸는 법을 익혔어요. 저는 국어에서 가장 걱정 되는 것이 한자였는데 저는 한자는 따로 시간내서 하지는 않고 문제에 나올 때 마다 그 한자와 뜻을 적어두고 외우는 식으로 했습니다. 

기계 설계와 기계 공작법은 정영식 강사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비 전공자인 저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설명을 해주셔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선생님 하라고 하는 대로 하면 됩니다. 어려울 것 없어요. 특히 계산문제는 그냥 식을 다 외우시면 편했습니다. 개념을 다 익히신 후에 문제 푸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특히 기계 설계는 다양한 문제를 접해 보는 것이 중요했고 기계공작법은 기본 개념을 딱 익히고 문제를 풀면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필기+2.6으로 필합을 했습니다. 면접은 스터디를 주로 애용했습니다. 물론 스터디가 매일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스터디 안나가는 날은 전공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면접 준비할 때도 외워야할 질문과 답이 있기 때문에 처음에 많이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전공 질문은 본인이 필기 때 공부하셨던 정리 노트를 쭉 돌아보고 또 선생님이 강의 중간에 이런건 면접에서 물어볼 수 있다 하신 것은 체크해 두시면 좋습니다. 스터디는 인성질문과 전공질문 위주로 모의면접을 많이 진행했고 말하기 연습이 정말 도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