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회 공인노무사 1차 지원자 급상승...6천 명 ‘돌파’ | 2019-06-25 | 조회수 1686 |
제28회 공인노무사 1차 지원자 급상승...6천 명 ‘돌파’
’15년을 기점으로 지원자 상승세, 올해 6천211명 지원
1차 시험 6월 1일 실시, 합격자 7월 3일 발표
2019년 제28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지원자 수가 급격히 상승했다. 공인노무사 1차 시험 지원자 수는 2014년까지만 해도 3천 명 초반을 밑돌았지만 2015년을 기점으로 매해 증가세를 보이다 2017년에는 5천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지난해 4,744명으로 잠깐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는 6천 명을 넘어선 6,21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8년간 공인노무사 1차 지원자 수를 살펴보면 ▲2011년 3,275명 ▲2012년 3,265명 ▲2013년 3,341명 ▲2014년 3,086명 ▲2015년 3,965명 ▲2016년 4,760명 ▲2017년 5,635명 ▲2018년 4,744명이다.
공인노무사 최소합격인원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250명으로 유지되어 오다 지난해부터 공인노무사 수요 증가를 고려해 300명으로 증원됐다. 이처럼 최소합격인원 증가가 올해 지원자 수 반등을 견인했다고 수험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최근 공인노무사 시험은 지원자 수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2차 시험의 적정 경쟁률을 위해 1차 시험의 변별력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차 시험에서는 난도 상승이 눈에 띄게 이뤄졌고, 수험가는 합격률 하락을 전망했지만 결과는 오히려 2017년보다 상승했다. 더욱이 합격자 수도 2017년보다 약 300명가량 증가한 상황에서 다가오는 2차 시험의 경쟁률은 더욱 치열했다.
한편, 올해 1차 시험은 오는 6월 1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6개 지역에서 실시한다. 지역별 시험장은 서울의 경우 여의도중, 성동공고, 서울공고, 한양공고, 양진중, 성동공고이며 나머지 지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각 지역본부에서 치러진다.
1차 시험이 치러지고 나면, 합격자를 7월 3일 발표하며 2·3차 시험 원서접수는 7월 8~17일까지 진행된다. 2차 시험은 8월 31일~9월 1일 양일간 실시하여 2차 합격자를 10월 30일 확정한다.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11월 16~17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11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